거의 모든 사람의 경우 비타민 K 결핍 상태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이 글은 Dr.
머콜라(미국)가 비타민 K 연구 전문가인 셔져스(네델란드) 박사를 인터뷰한 것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비타민 K1과 K2는
혈전증(血栓症)에 작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영양소들이다. 셔져스 박사에 따르면 많은 양의 비타민 K를 섭취한다고 해도 과다하게 혈전이
형성될 위험성은 없다. 달리 말하면, 비타민 K1과 K2를 과다하게 섭취한다고 해도 응고 인자가 과다하게 작용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혈액 응고
방지제(anticoagulant
drug)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 비타민 K의 섭취는 상당히 안전하다.
심방세동(心房細動) 이나 심부 정맥 혈전증이 있는 노인의 경우 대개
비타민 K 길항제인 경구용 항응고제를 처방을 받는데, 이는 비타민 K의 재활용을 막는 일이 벌어지는 것으로 K1뿐만 아니라 K2 의 작용도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런 경우 조심을 요하게 된다.

셔저스 박사의 말을 들어보자.  “만일 코마우딘이나 와파린과 같은 경구용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 비타민 K1과 K2의 섭취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미국에서는 단순히 비타민 K가 들어 있는 음식은
아예 먹지 말라고 충고를 하고 있는데 나는 그 것에 대해 반대한다. 왜냐하면 만일 매일 먹는 음식에서 K1 과 K2를 완전히 제거한다면 소량의
비타민 K를 섭취하는 경우 항 응고 도에 현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일 비타민 K1이나 K2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경우에는 섭취 양에 약간의 변화가 온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나는 매일같이 식사를 통해 비타민 K를 섭취하면서 항
응고제를 사용하길 권장한다…그러나 코마우딘을 복용하면서 비타민 K를 따로 섭취하는 일은 아무런 유익이 없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
달리
말하면, 식사를 통해 비타민 K1이나 K2를 섭취하고 항 응고제를 복용하는 동안 혈액 속의 응혈소 수치를 정기적으로 측정해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검사 수치에 기초해서 주치의에게 항 응고제의 양을 조정하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은 항상 비타민 K1과 K2의 섭취 양을 똑
같이 일정한 양으로 맞추어야 한다는 것으로,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 항 응고제가 과다하게 응고를 저지하는 문제가 야기될 수가 있다.

비타민 K의 중요성은 정상적인 피의 응고 이외에도 다른 많은 것들이 있다. 비타민 K는 뼈의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을
활성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에서의 칼슘의 침착을 막아주는 MGP(matrix Gla protein) 단백질도 활성화시켜준다. 이
때문에 비타민 K의 섭취는 결핍으로 야기가 된 동맥 칼슘 침착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가 있다.

그러면 비타민
K1과 K2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
셔저스 박사에 따르면 비타민 K1은 푸른 채소에 주로 들어 있는데 통상 10%밖에는 흡수가
되질 않는 반면에 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가 되면서 K2로 바뀌게 되면 거의 100%가 흡수가 된다.
로테르담에서 행해진 연구 결과에
의하면 K2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칼슘 침착증, 그리고 사망률이 가장 적게 나타난다.  이러한 발견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왜냐하면 K1만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전혀 발견이 되지 않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비타민 K1과 K2를 흡수하게 되면 비타민
K1의 경우 간으로가 저장이 되지만 3-4 시간 안에 사라진다. 반면에, K2도 역시 간으로 가지만 LDL 콜레스테롤에 의해 뼈나 맥관구조와 같은 말초
세포 조직으로 운반이 된다. 

비타민 K2는 또한 뇌에 들어가는 혈액의 흐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치매 환자들을
부검해보면, 치매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이는 혈관에 문제가 일어나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아직까지는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비타민 K2가
혈관에 생기는 칼슘 침착을 막아 치매를 예방해준다는 증거는 많이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파킨슨 환자의 세포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해주는 데에
비타민 K2가 결정적인 역할을 함으로 파킨슨 치료에 도움을 줄 수가 있음이 확인이 되었다.

비타민 K 수치가 적당한지를 알아보는
방법은 있을까? 그 동안 연구가 들이 계발해낸 비타민 K 수치를 측정하는 좋은 방법이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사용되는 것이 있는데
엘리사(ELISA: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s) 검사 방법이다.  셔저스 박사에 따르면 이 검사를 해보면 거의 모든 사람의 경우 비타민 K 결핍 상태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셔져서 박사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비활성화된 MGP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들의 경우 심장 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가장 높게 나온다. 셔저스 박사는 우리 혈액에 일정한 양의 비활성화 상태의 MGP가 늘 있다는 사실에 기초해 볼 때에 하루 적어도 200g
정도의 채식을 하고 발효가 된 음식도 섭취함으로 특히 비타민 K2가 결핍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이유는 100년 전만 하더라도
냉장고가 없어 대부분의 음식이 발효가 된 상태라 K2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었던 반면 현재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튼 아직까지 하루 필요한
비타민 K2의 양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 360 – 500 mcg 정도의 양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현재 비타민
K2의 부작용이 알려진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로테르담 연구(the Rotterdam Study)에 의하면
심혈관 계통의 질환을 막으려면 하루에 적어도 45mcg 정도의 양은 섭취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에서 하루 45mcg의 비타민 K2를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12mcg을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7년을 더 오래 살았음이 밝혀졌다.

비타민 K2가 많이 있는 음식으로는 치즈,
버터, 케이퍼(요구르트), 사우어크라프트와 같은 발효된 양배추와 청국장 등이 있다. 여기서 유념해야 할 것은 살균 처리가 되었고 풀을 먹이지
않은 젖소로 만든 유제품의 경우 비타민 K2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청국장 (75g) 1,000 mcg
발효된 채소
(70g) 400-500 mcg
천연 마요네즈 (100g) 197 mcg
치즈 (30g) 75 mcg
된장(50g)
10-30 mcg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비타민 K가 결핍일 가능성이 높음으로, 만일 이미 심혈관 계통의 질환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절대적으로 비타민 K, 특히 K2 결핍이 있다고 보여지므로 섭취에 각별한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비타민 K2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청국장이 있는데 하루 15g 정도 섭취하게 되면 약 200mcg 정도의 비타민 K2를 섭취하게 됨으로 비타민 K2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가장 이상적인 먹거리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보조 식품으로 섭취하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 때에 유념해야 할
사실은 비타민 K2는 지용성 영양소라 반드시 약간의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다시 강조하는 점은 항 혈액 응고제를 복용하지
않는 한 비타민 K2는 독성과 부작용이 없어 충분히 섭취한다고 해도 무방하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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